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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9광년 떨어진 곳에서 지구 크기 '삼형제' 발견

2017-12-1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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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에서 39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지구와 비슷한 행성 3개가 동시에 발견됐습니다. [2016.05.03 SBS뉴스]

 

원문 요약

 

벨기에·미국·영국·인도 등 국제연구팀은 왜성 '트라피스트-1'(TRAPPIST-1)의 주위에서 이 별을 공전하는 행성 3개를 관측했고이들의 크기가 모두 지구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를 '네이처'(Nature) 2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습니다.

 

이 별은 지구에서 39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온도가 2550K(약 2277정도고 밝기가 태양의 0.05% 정도라 매우 희미하고 어둡게 보입니다.

별의 크기 역시 작아서 질량은 태양의 8% 정도고지름은 11.5%에 불과해 관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.

 

연구팀은 2015년 이 희미하고 차가운 별을 관측하던 중 행성 3개가 규칙적인 간격을 두고 별 주위를 지난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 행성들의 크기가 모두 지구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

 

3개 행성 중 상대적으로 별 가까이에 있는 행성 2개는 각각 1.5일과 2.4일 만에 별을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 

또 이들과 별 사이의 거리는 매우 가깝지만 두 행성이 별에서 받는 복사에너지의 양은 지구가 태양에서 받는 에너지의 2~4배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
 

연구팀은 별에서 가장 먼 세 번째 행성의 공전주기는 4.5일에서 73일 사이에 있으며별에서 받는 복사에너지의 양은 지구가 받는 태양복사에너지의 양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

 

미셸 길롱 벨기에 리에주대 연구원은 "우리가 작고 차가운 별 주위에서 지구 같은 행성을 찾는 이유는 간단하다"며 "현재 우리 기술로 생명체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"라고 설명했습니다.

 

기사 원문: http://news.sbs.co.kr/news/endPage.do?news_id=N1003554263&plink=ORI&cooper=NAVER